유산균제를 먹어도 질염이 잘 안 나온다면?

 항상 세균성 질염(bacterial va ginosis)이 재발되는 분은 재발시 스트레스가 심할 것입니다. 재발하는 세균성 질염을 치료하기 위해 항생제(antibiotics) 외에도 다양한 대안을 알아봤는데, 질 유산균을 먹고 세균성 질염이 재발하는 것이 나았다라는 인터넷 글을 보고 여성 유산균제를 사서 매일 먹고 관리하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본래 질 내에는 유익균이 두텁게 존재하며, 약산성 환경을 유지해야 혐기성 세균의 증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세균성 질환 발생 시의 질 내 환경에서는 이 세균의 증식으로 약산성 환경이 붕괴되고 염기성으로 변화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성 유산균을 먹음으로써 다시 건강한 환경을 회복시키고자 합니다.

이런 방법이 도움이 되는 건 사실이에요. 그러나 질 내 산성도가 심각하게 무너지는 경우 단순한 여성 유산균제를 계속 복용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유산균제 자체가 치료를 위해 보급되는 것이 아니라 건강을 유지, 증진시키기 위해 보조적으로 섭취하기 때문에 염증치료에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유산균제를 섭취하면 질 내 산성도 회복에 도움이 되는 원리는 유산균이 항문을 통해 질(vagina) 쪽으로 이동시키는 원리인데, 이미 질 내부에서 유해균이 훨씬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면 유익균을 보충해도 유익균이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금방 죽게 됩니다.
따라서 세균성 질염이 지속적으로 재발하는 상황에서는 질 내에서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 자체를 개선하고 유산균제의 복용도 함께 해야만 보다 큰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환경 개선으로 말하자면 면역력(level of immunity)을 향상시키게 됩니다. 질 혈류량을 높여 세균이 발생하기 쉬운 습한 환경을 없애면 이 과정만으로도 질염 증상은 상당히 호전됩니다. 그리고 나쁜 균이 점차 줄어들면서 그 자리를 유익균이 점차 대체하게 되면 다시 질 내 환경이 약산성 환경(slightly acid)을 만들어 세균이 들어왔을 때 충분히 막아낼 수 있는 힘이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환경 자체를 건강하게 해주면 치료를 마친 후에도 재발은 거의 일어나지 않을 텐데요. 면역력 회복에는 최소 3개월의 시간이 소요되었지만 이 기간을 지속적으로 적극적으로 치료해 주신 많은 분들이 만성질염(chronic vaginitis)을 극복하는 치료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면역력 치료는 단순히 질염뿐만 아니라 다른 염증성 질환(inflammatory disease) 예방에도 도움을 주므로 자궁경부염(cervicitis)과 함께 상행성으로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주므로 한번 근본치료를 받으면 평소 자주 생기는 냉기를 줄여줍니다.


따라서 세균성 질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 유산균을 아무리 먹어도 해결이 잘 되지 않는다고 느끼신다면 그때는 몸의 면역력 강화와 몸의 환경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다른 치료 방법을 통해 치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미리 받으시는 치료는 질환의 악화를 방지하고 비교적 빨리 치료를 마칠 수 있으니 크게 걱정하지 마시고 비슷한 상황이 있으시다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여 해결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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