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실적보다 외국인 수급이 더 크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깜짝 실적을 냈지만 주가는 여전히 약세다. 이유는 외국인의 매도 때문이다. 외국인이 돌아올 때까지는 약세가 불가피해 보인다.

삼성전자는 순현금 100조원을 보유해 공격적인 M&A를 하지는 않는다. 그보다는 오히려 배당금 확대, 아니면 분사정책이 주가에 허울 좋은 효과지만 이 또한 쉽지 않은 현실이다. 당분간 2차전지와 반도체 소재 종목에 집중하자.


삼성전자 외국인 매매 추이

1월 11일 고가에 비해 19% 하락. 반년 이상 흘러내리고 있다.
대동소이한 실적 전망

주가는 기본적으로 실적전망에 근거해 움직여야 한다고 본다면….…그건 정반대이다, 실적 전망이 좋으면 앞으로 주가가 올라가야 정당할 텐데 이미 그 전망이라는 게 투자자들이 대동소이하게 인식하고 있는 수준이라면 실적 수치 전망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제한적일 것이다.

특히 삼성전자처럼 여러 사람이 분석하고 단기 전망의 틀이 비슷하다면, 그래서 투자자가 그런 전망에만 (특히 낙관이나 확증 편향으로) 지나치게 맹신할 경우 오히려 주식 수급 변수가 단기적으로(때로는 중기적으로) 부담 요인이 돼야 서서히 (주가도, 투자자의 인내력도) 빠져나가는 형국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실적 전망 이외에 무엇이 주가 상승을(밸류에이션 상승으로) 이끄는 요인일까?

그것은 기존 사업군의 큰 변화가 없는 Normal한 상황에서 투자자를 끌어들이는 것은 성장(Growth) 잠재력을 높이는 구체적인 계획이다. 100조가 넘는 순현금을 제때 M&A에 투입하는 것이다. 회사 측은 4분기 실적발표 콩콜에서 "3년 내 의미 있는 M&A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인공지능(AI), 5세대 이동통신(5G), 전장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M&A를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 물론, 현재의 동사의 ROE10%초반(2122년 시장 컨센서스) 수준 이상의 재무적 예측과 중장기 회사 비전의 구성 역할에 대한 충분한 검토의 필요성에서 시기를 특정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이 M&A의 필요성은 21년 들어 제기된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과단성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을 수 있다. 물론 이를 다시 이재용 부회장의 부재와 연결짓는 시각도 있다. 한편 70%가 이 회장의 815 광복절 가석방을 찬성한다는 여론조사까지 나온 상태여서 이 가능성이 주가에도 일정 부분 반영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투자에 비해 충분하거나 장래성이 높은 Return을 기대하는 투자처 M&A 대상 찾기가 단기적으로 어려우면 배당금을 보다 긍정적으로 높일 것을 투자자로서는 요구할 수 있다.

주가 상승의 또 다른 방법은 사업군 분사다. 이런 과정은 이른바 숨어 있는 가치를 나타낸다(Unlock value). 과거에도 디스플레이의 분사, 가전의 분사 등의 시나리오가 나왔으며 최근에는 비메모리 파운드리 사업의 분사 가능성이 시장에서 제기되고 있다. 필자는 M&A나 분사 중 어느 것이든 구체화되면 주가의 의미 있는 상승궤도 진입이 즉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대로 그런 조짐이 파악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실적 수치 전망(하반기는 좋다)만으로는 의미 있는 주가 상승 여력을 가늠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불확실한 시기에 안전한 투자처?

삼성전자의 기술력, 수직계열화의 시너지, 탄탄한 재무상태. 한국 증시 시가총액 1위, 국가대표 기업에서 투자자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느끼는 자부심?●심리적 안정? 등이 있을 수 있다. 그리고 실제 거시외부 환경이 불확실할 정도로, 또는 시장에 공포가 올 정도로, 다른 중소종목이나 기술력 시장 지배력 등에서 부족한 기업에 비해 삼성전자는 사두면 추가 하락폭이 항상 상대적으로 적어 더 높은 수익을 돌려줄 것으로 보인다. 과거에는 그랬다.

하지만 이번 코로나 사태의 최악(2020년 3월) 대비 현재 주가 상승은 삼성전자가 1.9배인데 이는 코스피가 같은 기간 2.25배나 오른 수치다. 확실히 시장에 공포심리가 퍼질 때 삼성전자의 상대적 안정성은 가능성이 높지만 상승 시기의 속도 각도는 growth confidence가 부족하면 얘기가 달라질 수밖에 없다. 최근 델타 변이에 따른 코로나 재확산의 그것이 당초 tapering 조기 시행 우려까지 부른 것과 달리 글로벌 경제성장세가 다소 둔화된다면.…삼성전자의 주가 수익률은 추가적으로 under perform이 아닐지도 모른다.

그러나 여전히 sustainable 주가 상승의 주된 요인은 성장 잠재성 추가와 현재 여전히 낙관적인 2022년 반도체 시장의 전망을 수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추가 상황이다. 현 시점에서는 7월 29일 필자의 포트폴리오 업데이트 보고서 종목에 더욱 관심이 필요하다.

신한지주, SK바이오사이언스, 현대제철, 에코프로비엠, DB하이텍, 현대해상, 농심, 풍산, 티앤엘, TYM, 에스피지, 서플러스글로벌, P&K피부임상연구센터.



포카라 인플루언서 '팬'이라고 해 주세요.https://in.naver.com/pokara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중소기업 청년소득세 감면신청서 작성부터 경정청구까지(이직, 연령계산, 기간, 확인방법 등)

●인천여행, 백령도 2박 3일 여행일정 추천

당일배송료 키니 섹시 화이트 모노키니 풀 파티 비키니로 강추! 어반벨 섹시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