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모세기관지염 증상 1달째 아프고 있는

 생각해보면 얘네 7개월(2019년 12월)은 한 달 동안 병원 왔다 갔다 하다가 끝난 것 같아새해가 시작되었는데 아직 아프니까 한달넘게 아픈중 이틀전부터는 나도 겨우 감기에 걸려서 코가 막혀서 목이 아픈데 모유수유를 하니 약먹기도 그렇고...아니 그것보다 이틀 아파도 이렇게 답답하고 힘든데 작은아기는 도대체 얼마나 힘들까 싶어서 TT 이제 엄마한테 옮겼으니 넌 말끔히 나을까...




우선 우리의 세 번째 모세기관지염이 시작된 것은 단지 가벼운 감기 증세에서 비롯됐다.언니들이 기관을 다니고 작은 콧물 기침을 동반하는 그런 감기로 시작했는데.초기부터 병원가서 약받아서 먹였는데....모세기관지염걸렸어ㅠㅠTT

아파서 컨디션이 안 좋아 3호 모세기관지염과 폐렴은 항상 같이 오는 것 같아

아이가 셋이나 있어 입원 치료하기가 너무 부담스러워 통원을 선택했는데 이 부분도 아이만 생각하면 마이너스였던 것 같다.입원을 해서 치료를 하면 2박 3일이면 좋아지지만 통원하면 왔다갔다 할 때도 찬바람을 쐬고 그중에서도 언니들 등 하원을 하면 아침과 낮에 두 번씩 찬바람을 쐬고 잘 나아서도 다시 시작했던 것 같다.


아기 모세기관지염 증상으로는 열과 감기 증상...특히 아기의 숨결은 확 달라진다.쌕쌕거리는 것은 물론, 기침이라도 하면 그 소리에 내 마음이 무너지게.... =_= 심각한 소리가 난다 ㅠㅠ
코가 쓰러져서 목에 걸렸어...소리 나고 기침도 많이 하고 확실히 감기 증세보다 더 심각해 보여!
한달 가까이 아프다가 열이 나고 2번. 다행히 강제로 입원..을 받을 수 없었던 이유는 열은 빨리 잡혀서 아기가 먹는 것도 잘 먹고 통원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고열이 나서 먹는 양이 조금이라도 줄어들었다면 탈수등의 더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지도 모르니까 애가4.. 입원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했어.(의사가)
거의 일주일에 3번 병원에 갔었는데 택시비만 왕복 15000원 정도니까 이정도면 입원이 나을지도 모르고..
게다가 입원 가능한 아동 병원이기 때문에 대기도 대단해서, 가면 3시간 기본으로 보내고 온다.하~ 없던 병도 생기는 것 같아
그리고 집에서는 공기청정기 + 가습기 완전 풀가동! 아... 함께 보일러도.... (가스비 무섭다....)

병원 갈 때마다 이런 의미 없는 셀카를 찍었는데...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wwwwwwwwwwwwwwwwwwwwwwwwwww.
이날은... 통원치료 중에 갑자기 아기모세기관지염 증세가 더 심해져서 아무래도 내일은 가서 입원시켜야겠다는 생각으로 마음의 준비를 했다.. 남편이 가져온 건 아니고 소고기를 주방에 서서 구워먹으면서 최후의 만찬이라고 이런 얘기를 나누면서 먹었던 저녁식사.- _ ㅠㅠ
다행히 입원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서 최후의 만찬은 아니었지만 매번 병원에 갈 때마다 입원시킬 수도 있다고 생각하며 갔던 것 같다. ( ´ ; ω ; ` )

그렇게 3주 가까이 통원 치료를 하면서 항생제도 거의 세 가지로 바꿔 먹였고 기침도 호흡도 완전히 좋아진 날이 있었다.병원에서도 마지막 진료 때 이 약 다 먹이고 괜찮으면 안 와도 된다고 해서 다 나은 줄 알고 마트도 갔지.자주 앓는 세번째 병 때문에 주말에도 집에 있던 첫번째와 두번째가 아프고 ㅠㅠ


그렇게 거의 진행될 줄 알았는데...


다시 시작된 감기 증세 ㅠㅠ아..........................더군다나 다음주부터는 첫째아이와 둘째아이 어린이집도 방학이니까 가디건을 데리고 다녀야지 집에서 셋이 같이 있으면 나 이상해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현실이 되었다.

맏딸이 3월부터 다니는 유치원 OT가 있었는데 이날 이 시간에 셋째 맡길 곳이 없어서 데리고 갔다. 이날은 비도 오고 춥고ㅜㅜ그래도 다행이야? 세 번째 컨디션은 괜찮았다.무엇보다 숨소리가 정상적이어서 좀 안심이 되는 모양이다.

그리고 그 다음날 토요일! 남편 우리 아이 셋! 오랜만에 이렇게 5명이서 키즈카페도 가고 백화점에 맡길게 있어서 같이 가서 밥도 먹고(그 계란가득 전복김밥 맛있었어..)라면도...)

평소에는 안 사줬는데 오랜만에 나왔으니까 이런 아이스크림도 사줬는데..
세번째가 또 열이 났어....바로 어린이병원은 안갔고, 집 근처에 일요일도 하는 소아과가 있어서 그곳에 갔더니 의사표정이 영.... 숨소리가 안좋다고 어린이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도 찍어보라고 하셨다.일단 당일에는 바로 갈 수 없다고 생각하고 집에 네블라이저가 있어 호흡기 치료를 할 수 있는 약도 처방받아와 해열제와 함께 하루를 보냈다.


그렇게 맞은 2020년 1월 1일 남편은 아침 6시가 넘어서 아동병원에 번호표를 뽑으러 갔다가 다시 9시에 맞춰서 진료를 받으러 갔는데 결국 해열주사+수액...












하지만 해열주사 덕분에 열은 금방 떨어져서 집에 가고...어차피 입원실도 없다고 해서 입원을 못하겠다고 하니까...싸서 차에 넣어놨는데 그 짐은 다시 집에...후후후
다행히 그 후로 열은 다시 나지 않았지만 숨과 기침, 코막힘은 나아질 기미가 없다.집에서 자기 전에 한번씩 네블라이저도 해주는데 왜 때밀이가... 이제 그만둘까 했는데 아이가 아파서 한 달을 또 보내고... 뒤척일 때마다 힘들 것 같아서 항상 패턴대로 적셔 재우니까 밤스 끊기는 더 힘들 것 같고.- _ TT
그러던 중 1월 4일은 둘째 생일 남편의 개인 사정으로 3, 4, 5 이렇게 2박 3일 병원에 있다가 조금 전에 집으로 컴백...하지만 일단 쉬어야할 상황이고 이번 방학기간에는 정말 제 멘탈이 퍽퍽하고.. 팍팍...
어제가 두번째 생일이라서 초보운전을 하는 내가 세번째는 엄마에게 맡기고 첫번째는 태우고 운전해서 남편 병원에 갔다온 사진. 너무 조촐하지만 이런것도 다 추억이라며 남긴 사진..!


하루에 한 두 번 정도 자기 몸에서 떨어져서 기분 좋게 놀거나 하는 찰나인데 아프고 나서~~의 하루 종일 나와 몸담고 있어야 하는데 울지 않아..? 그런 생활을 하고 있어.. 잘 놀다가도 제법 나쁜 소리가 나는 것을 들으면, 지금은 막내의 신경까지 날카로워지는 것 같다. (눈물)
지긋지긋한 모세기관지염...

약도 잘 안먹으려고 하고 한달째 정말 고생중... 근데 내 노하우가 아닌 노하우는 수유쿠션에 재워 아이를 울린다... -_-;; 그래도 울면 입을 벌리니까 ㅠㅠ약이 목에 걸려서 쩝쩝대기도 하지만 이게 아니면 입을 안벌려도 그냥 다 토해버린다 정말 어쩔수 없이 울려서 먹이고 있다...

그리고 매일 하는 호흡기 치료... 그래도 이걸 집에서 할 수 있어서 통원치료를 할 수 있었을지도... 입원을 못해서 처음에 모세기관지염 진단을 받던 날, 약국에서 바로 네블라이저를 구입해 왔대.

오늘 오전의 세치!아직 코 힘이 세서 기침이 잘 안 나는데, 그래도 정말 많이... 이가 나았어...ㅠㅠ 아프고 잘 버텨줘서 고마워. 타라미TT

아기 모세기관지염 증상을 정리하면 초기 감기 증상과 열로 시작돼 숨소리가 심하게 나는 코와 가래 쓰러지는 소리가 난다+먹는 양이 줄어든다.

만약 아기 감기가 길어지면 그대로 방치하지 말고 꼭! 초기에 잡으세요. ( ´ ; ω ; ` )
모세기관지염 진단을 받고 입원을 권유받았다면, 어느 정도는 입원시키는 것이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첫째가 돌날 모세기관지염으로 입원했는데, 그때 2박 3일로 다 나아서 집에 온 걸 생각하면, 지금 셋째는 당신이 무슨 고생을 하고 있길래 기분이 나빠요. ㅠㅠ 헝가리
아기가 숨쉬는 순간, 온도차가 크면 감기에 걸리기 쉬우므로, 외출할 때 마스크를 하면 단단히 씌워주고 목도 따뜻하게!집에서는 온, 습도 조절도 중요하대요~ 웬만하면 외출을 안 하는 게 제일 좋을 것 같은데 TT 그게 잘 안 돼서 너무 아쉬워요. ㅠㅠ놀러가는걸 원치않는데 언니들 등 하원을 해야하니까요ㅠ_ㅠ
아무튼 앞뒤가 맞지 않게 기록?한다는 의미로 남긴 세번째 아기 모세기관지염의 증상, 그리고 나아지고 있는 과정…? 이었습니다...
아기가 잘 지내고 있다면 빨리 나으세요.저는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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