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가평에 있는 #코코키즈 풀빌라를 다녀왔어요
#키즈펜션이나 #풀빌라펜션이 처음은 아닌데
어른 6명, 어린이 6명이서 가려면 이렇게 10명 이상 갈 수 있는 #대형 키즈펜션은 많지 않았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남편 없이 가는 여행이다.여행에서 돌아오니 남편 얼굴이 활짝 피어있었다는 소문ㅋㅋㅋ
나는 남편 없이 춘희와 외박을 한 적이 없고, 평소에도 잔 남편이 재우고 있으니까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과연 제가 춘이랑 둘이서 여행을 갈 수 있을지
큰 고민이었어요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서 밤이나 새벽에 서울 집에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집에서 1시간 반 안에 위치한 서울 근교에 가야 했거든요.
가평에어토키즈풀빌라, 올리브키즈풀빌라, 초코키즈풀빌라, 팡팡키즈풀빌라, 비크러쉬 키즈풀빌라 리조트 가평제령점을 보고,
남편이 없어서 복층 독채 펜션은 캐리어를 들고 계단을 왔다갔다 힘들 것 같아서 패스.
방이 3개라도 방이 붙어 있으면 새벽에 누가 혼자 일어나서 크게 울면 다 같이 일어날 것 같아서 패스
저희가 가능한 날이 모두 마감이니까 패스
이렇게 하나로 뽑힌 것이 코코 키즈 풀빌라입니다
서울 반포에서 차가 막히지 않으면 1시간 정도인데, 저희는 체크인하는 3시에 늦지 않는 것은 아깝기 때문입니다.
당일 가평 송원석 두부보리밥을 점심에 먹고 제빵소담에서 빵과 커피를 사들고 뒤뜰에서 가을을 만끽하고
펜션으로 이동하면서 시간이 더 걸렸습니다.
가평 맛집을 골라서 갔는데 펜션으로 가는 동선이 아니었어요 wwwwwwwww
코코 키즈 풀빌라 가는 언덕길 바로 앞에 초코 키즈 풀빌라가 있었어요
코코 키즈 풀 빌라가 올라가는 길은 언덕입니다
어디가 주차장이야? 라고 전화해 봐야 할 정도로 주차장 표시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코코 키즈 풀빌라 건물을 지나 뒤로 돌아 다시 반대편 언덕을 조금만 내려가면 주차장입니다.
그리고 문제는...펜션 저변이 언덕위에 있어
주차장에서 건물로 가는데 돌계단이 있어 저희가 예약한 키즈풀빌라 한 방은 2층이었어요.
여자 6명 아이 6명 모두 30인치 캐리어에 큰 보냉 가방까지 무겁게 짐을 들고 와서
방이 2층이라는 걸 알고 깜짝 놀랐는데
다행히 남자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짐을 옮겨주셨습니다.
퇴실할 때는 전화하셨던 여성분이 지금은 바쁘다고 이동을 안 해주신다고 하셨는데
제가 다시 전화해서
손을 잡고 무거운 여행가방을 메고 계단을 내려가면 사고를 낼 것이다.그러면 코코키즈 풀빌라도 곤란하고 우리도 위험하니까 퇴실하지 못해.
말을 하면 곧 사람을 보내 준다 그래서 남자직원분이 짐을 주차장까지 날라줬어요
전 너무 진상인가요? ( ´ ; ω ; ` )
근데 그 캐리어를 들고 계단을 내려갈 자신이 없었어요.
아이 혼자 손을 잡고 내려가는 것도 조심하지 않으면 안 되는 계단이었습니다.
저처럼 남편 없이 숙박하실 거면, 어쨌든 짐을 옮겨 달라고 부탁하세요.
그렇게 무사히 입장했고 타
방 이름은 키즈 풀빌라 1
코코 키즈 풀빌라에서 가장 큰 방입니다.제일 높은 방이기도 하고 3개 75평입니다.
들어오자마자 애들이 환호성 지르며 뛰어놀고 어지럽기 전에 사진을 못 찍었어요 ㅋㅋㅋ
사진에 보이는 계단으로 걸어가면 반대쪽은 미끄럼틀로 내려갑니다.준휘는 쉬지 않고 뛰어다녔다가 내려갔어요.
기차 레일 위에 기차를 타다 것도 있고
발로 끄는 붕붕카도 2개 있고
페달 밟으면 가는 전동 오토바이랑 전동차도 1대씩 있었어요
아직 3살짜리 꼬마라서 제가 운전하는 건 위험하지만 옆에 붙어서 손수 운전하게 해주니까 너무 좋아했어요
물론 허리 숙이고 따라다녀야 하는 엄마는 강아지 고생...
트램펄린이 다른 곳보다 컸어요.
오자마자 낮에도 뛰어놀고
밤에 자기 직전까지 열심히 뛰고 놀고
다음날 퇴실 직전까지 뛰어다녔어요.
벽에 주방놀이도 있었어요
이 벽은 나중에 할로윈 장식을 하고 사진 찍는 곳으로 썼어요 주방놀이는 잠시 다른 곳에 갖다 놨어요.
보증금 1만원을 내면 추가로 인형, 장난감 등을 더 가져다 준다고 하는데 방에 있는 것만 가지고 놀아도 충분했어요!영상도 보여줬어요ㅠㅠㅠ
제일 중요한 수영장! 어른 무릎 높이니까 애들은 안전하게 놀 수 있어서 좋았는데 애들은 아쉬워하네요.
방 1개 퀸침대 2개 패밀리침대
방2
방1, 방2가 수영장 주방 맞은편에 붙어 있고 방3은 아이들 놀이방 쪽에 떨어져 있습니다.
복도를 지나는 길이라 서로 소음이 잘 안 들려서 다행이에요.방3, 크기는 방2와 같습니다.
모든 방이 침대로 들어가 바닥의 공간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캐리어 같은 큰 가방은 열지 못하고 밖에 나가 있는 여자였습니다.
아이들이 쉴 새 없이 달리고 돌고 있는데 짐에 치여 넘어지거나 해서 방에 짐을 풀 공간이 없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었습니다.그리고 바닥이 미끄러지기도 했어요 ( ´ ; ω ; ` )
부엌은 현관과 수영장 사이에 있습니다.
냉장고, 전자레인지, 밥솥, 정수기, 젖병소독기, 커피포트(닦지 않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음) 하이라이트
밥그릇, 국그릇뿐만 아니라 지 맥주잔, 소주잔도 있고 (부족해서 가지고 온 종이컵을 사용했습니다)
가위, 집게, 주걱 등 자 도모용 스푼포크도 많았다.
젖병 세제를 가져왔는데 숙소에 B&B 젖병 세제가 있었어요
저녁은 식탁에 차려진 전기 그릴 고기를 먹었습니다
추가 그릴 비용이 발생합니다.2만원
70평짜리 숙소 크기에 비해서 부엌이 좀 작아요.어른 6, 어린이 6명이 동시에 절대 못 먹어요.근데 춘이처럼 먹으러 다니는 애들도 있어서 웬만하면 다 먹었어요.
들어오자마자 짐 챙기고 우리가 했던 일은?할로윈 장식 장식!
일부러 핼러윈 놀러온 게 아니라 다 시간을 맞추다 보니까 10월 28일 핼러윈 이틀 전에 오게 됐어요
그래서 오기 전에 다들 할로윈 의상과 장식을 챙겨왔어요.
80,90평짜리 집에 사는 친구들도 있어서 그냥 집에서 하는게 더 편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ㅋㅋㅋㅋㅋㅋ
놀러와서 다같이 꾸미고 사진찍고 더 신났어요
물론 힘들었습니다....
완성작!! 춘이가 왜 기분이 좋은지 사진에 너무 협조적이었어요!!!! 이런 일은 1년에 한번 있을까말까 합니다!!
저랑 둘이 찍고
친구들끼리도 찍고
이유는 모르겠지만 이 날 갑자기 아이폰 프로그램에서 찍은 제 사진 화질이 별로 안 좋아요핸드폰 산지 2달도 안됐는데 ㅠㅠ
엄마들까지 단체사진은 잘 못 찍었는데 나중에 보니까 저 삼각대 영상 찍는 핸드폰이 보이더라고요. 이런 wwwwwwwwww.
저것이 보일줄 알았다면 다시 찍어둘걸 그랬어!!
이제 너무 피곤해서 더 찍을 의지가 없기도 했어요.
얼마나 힘들었는지 다들 땀을 흘려서 에어컨을 틀었던지 ㅋㅋㅋㅋㅋㅋㅋㅋ
할로윈 사진 찍을 때쯤 아이들이 수영장에 들어가고 싶어해서 바로 수영복으로 갈아입었어요.
춘이는 올해 6월까지 물 속에 들어가는 걸 싫어하고
반얀트리 오아시스 카바나도 물 밖에서 놀았는데...
여름 동안 제가 열심히 계곡을 데리고 있다 보니 어느 정도 물이 낮은 곳에서는 자유롭게 놀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다시 성장한 춘이를 보니 제 노력이 보답되는 것 같아 뿌듯했어요.
사진 왼쪽에 보이는 곳이 부엌입니다
어른 한두 명은 수영장 안에서 아이들을 만나고, 다른 어른들은 부엌에서 저녁 준비를 했는데, 저 유리창을 통해 수영장이 보인다고 생각하자 자기 아이들에게 인사하고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버선 튜브를 가져왔는데 숙소에 튜브가 있었어요심지어 신생아용 목튜브까지 ㅋㅋㅋㅋ 아무것도 없네요
온수물은 비용 추가가 있습니다 하지만 온도에 따라 금액도 달랐습니다.가장 높은 온도로 예약했습니다만, 놀고 있었더니 땀이 나고 더워서 나가고 싶어졌습니다. 쿠쿠쿠
하지만 아이들은 나가지 않는다고 말하고 땀만 줄줄ㅠㅠ
기본 미온수 추가시 5만원, 34도 이상 미온수 추가시 7만원
이래요.
가평펜션 자주 놀러 갔다 와서 이틀 뒤부터 춘이가 콧물이 나고 기침까지 올해 처음 감기에 걸렸는데
아마이때에어컨을틀고,따뜻한물풀장에들어가서또물밖으로나가서씻고,일교차가많이나서감기가걸리지않았나싶습니다.
온수풀장에서도 모두 감기 조심하고 체온 조절을 합시다.
밥 먹을 때는 바빠서 사진이 별로 없네요.후후후후
어른들이 저녁 먹는 동안의 영상을 보여주셨어요.뒤에 있는 싱크가 더러워졌네요. www
열심히 뛰놀며 물놀이를 즐겼던 덕분인지 아이들은 깊은 잠에 빠졌어요.
어른들은 남은 고기와 집에서 각자 만들어 온 안주로 새벽 4시까지 열심히 달립니다. www
사온 술이 떨어져서 펜션 쪽에 구매할 수 있는 맥주가 있냐고 물어보니까 없어그래서 술을 안 마시는 친구가 운전해서 편의점에서 술을 사왔어요.
코코키즈 풀빌라 다른 리뷰 보니펜션에서 술은 물론 주전자도 있었지만 비수기라 아닌 것 같아요
간식도 안 나오더라고요
다음 날 눈 뜨자마자 열심히 놀고
아침식사는 직원분이 직접 갖다 주셨어요
미역떡국 토스트 주스 귤 딸기잼 버터
아이들은 미역국에 밥을 말아주고 어른들도 대충 먹었어요.
빵은 차갑고 딱딱해서 먹지 않았습니다.
마당에서 한 시간 놀다 갔어요
코코키즈 풀빌라 홈페이지 사진과는 전혀 다른 정원이었지만 아이는 잘 놀았어요
전동차, 전동 오토바이 하나 빼고 다 고장난 건 심했어요ㅠㅠ
집에 전철이 있어서 그런지.. 윤이는 전철에 큰 관심이 없었어요.
홈페이지 사진으로 검색하기 방의 사진이 조금 더 차이가 나죠? 흐흐흐 익숙해져 있어요 이런건 감안하고 가는거 아니겠어요?
사진 출처 코코키즈 후루비라
코코 키즈 풀빌라 키즈 풀빌라 1 숙박가
비수기 주중 숙박가 50만원 인원추가 1인당 3만원 34도 미지근한 물 7만원 전기그릴 2만원
최대 객실인 70평 키즈풀빌라 1섬 기준 인원 4명, 최대 12명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성인은 물론 1세 이전 유아도 3만원 추가입니다.성인 6, 어린이 6명이서 진행한 고라인원 추가요금 3만원 x 8 = 24만원의 인원 추가금액이 컸어요.
총 83만원
고기를 다 사가고 이 정도 고기까지 숙소에서 제공해 주는걸 먹었다면 100만원이 넘었을 겁니다.
비수기에는 평일에 많이 가서 비용 부담은 없었는데 성수기에 100만원 이상 가기엔 아까운 것 같아요.
역시 여행은 비수기니까 ㅋㅋㅋ
키즈풀빌라1 상세설명도 참고해주세요
서울 가는 길에 가평 더 스테이 힐링 파크에 들렀어요
가을이 다가와서 9월에 왔을 때랑 느낌이 달라요
억새밭도 있고
이번엔 카트를 타고 알파카를 보러 갔고!!
나인블록에서 점심을 먹었어요.양념갈비 강추!! 아이들과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리 뛰고 저리 날아다니는 서울로 돌아가 루!!
더 스테이 힐링 파크 상세 리뷰는 지난달 작성한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춘희랑 단둘이서 가장 멀리 외출한 날이에요.무려 집에서 50km 떨어진 가평 더 스테이 힐링 파크 집에서 있을 때... m.blog.naver.com
코코 키즈풀빌 가는 날 점심에 들른 솔밭 두부 보리밥
경치가 좋고 빵이 맛있었던 제빵소담 커피 가격이 비싸서 테이크아웃을 하기 아까웠어요 www
경치가 좋아서 빵만 사가지고 가기 아쉬웠던 곳이에요
춘이도 여기가 좋으니까 밥 먹으러 가기 싫었대
"서울 가는 길에 아침 고요수목원을 가려면 더 힐링스테이파크를 갔는데 가평에는 볼거리가 많아서 숙박하고 놀기 편하다고 합니다.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장점이 더 많아 아이 어른도 즐거웠던 코코 키즈 풀빌라
아이들끼리 놀러가는 경우 반드시 키즈펜션, 키즈풀빌라를 추천합니다.
짐 쌀 때 장난감이 떨어져도 짐이 다 줄어듭니다 ㅎㅎ 보통 키즈 풀빌라 큰방 금액은 엄청나지만
모처럼 아이 데리고 놀러갈 때는 비싸고 편하고 재밌는게 좋잖아요?
다음은 아토 키즈 풀빌라 최대 규모인 75평방미터의 아토 보물섬 5호를 가보기로 하였으니, 코코 키즈 풀빌라와의 비교 후기를 가져보겠습니다. ㅋ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관점이라는 것 잊지 마세요!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이화리 88-6 경기도 가평군 상면 행현리 949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 344-18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위곡리 318-5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위곡리 3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