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 국토지리정보원을 다녀와서 대한민국 공간정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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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지리정보원 및 지도박물관 정문 방문취재에 앞서 국토지리정보원에 계신 김 담당관과 취재계획을 듣고 협조를 요청하여, 마침내 2019년 12월 20일 국토지리정보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운용지원을 담당하는 사무소에서 국토지리정보원에 대한 안내도 간단히 받고 수치지형도를 만드는 사무실로 이동해서 지도를 만드는 과정을 설명받았습니다. 그동안 우리가 쉽게 살펴본 지도가 이러한 복잡한 과정과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게 되고 지도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국토지리정보원 소개와 수치지형 작성과정 설명 국토지리정보원은 종이지도 같은 2차원 지도부터 입체적인 3차원 공간정보 등 정보와의 융복합이 가능한 다양한 지도를 제작하였습니다. 국토지원정보원이 만드는 다양한 지도 (출처 : 국토지리정보원 제공) 그 중에서 2차원 지도인 수치지형도 및 3차원 공간영상정보의 제작과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지도 제작 과정 취재 2 차원 수치지형도는 어떻게 제작할까. 1. 항공사진촬영 : 항공사진카메라를 장착한 항공기를 이용하여 공중에서 지형지물에 대한 영상정보 취득 2. 지상기준점 측량 : 항공삼각측량 및 수치도획에 필요한 기준점 성과(X, Y, Z)를 얻기 위하여 현지에서 실시측량 3. 항공삼각도 입력지형 수치 : 사진좌표 지상기준점 측량 성과(X, Y, Z)를 얻기 위하여 현지에서 실시측량 3·지형 그림 입력 3·3. 그림 입력지형 그림의 완성도 : 사진좌표 작업3. 그림 입력 : 사진좌표 결과물 입력 : 사진좌표 결과물 전환 수치지형도 제작과정 (출처 : 국가 토지리정보원 제공) 3차원 공간영상 정보의 제작은 어떻게 이루어질까? 3차원 공간 영상 정보 시스템 3차원 국토공간 영상정보체계 설명 (출처 : 국토지리정보원 제공) 3차원 공간 영상 정보 제작에 필요한 요소 3차원 국토공간 영상정보 제작에 필요한 요소 (출처 : 국토지리정보원 제공) 3차원 공간영상 정보 제작 과정 3차원 국토공간 영상정보 제작과정 (출처 : 국토지리정보원 ...

몇 가지 방법 이별을 이겨내는

 2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까지, 나는 솔로 라이프에 만족하고 비혼까지 생각했기 때문에 꽤 긴 연애 공백기가 있었는데, 30대 후반에, 어째서 인연이 되어 연애를 다시 시작하고, 이별을 하면서 한 가지 깨달은 것이 있다. 나는 어머니를 통해 느낀 사랑을 연인을 통해 채웠고, 그래서 나에게 있어서 연인과의 이별은 어머니와의 이별만큼이나 무서운 것이었다. 어머니의 죽음으로 인해 원치 않는 이별을 겪으면서 느꼈던 슬픔과 아픔, 절망을 연인과의 이별에서도 그대로 느꼈다. 하필이면 둘 다 연애 스타일이 비슷하고 집도 가까워서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일 만날 정도로 애착이 깊었기에 이별의 타격은 더 컸다.나는 분노의 노트를 작성하는 것을 헤어지고 갈기갈기 찢었다. 이별 통보를 받은 날에는 드디어 끝났다는 후련함도 있었다. 헤어지는 당일은 오히려 이성적이고 그 사람을 사랑하지만 나는 나를 더 사랑하기 때문에 자주 헤어지는 것이라고 스스로 위로했다. 근데 하루, 이틀, 사흘, 나흘 시간이 지날수록 생각과 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싸였어 아프다, 괴롭다 정도가 아니라 왜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근원적 물음을 안고 앞이 안 보이는 곳으로 깊숙이 가라앉았다. 접할 수 없는 감정은 풀 곳이 마땅치 않아 혼자 노트에 써 내려갔다. 그래서 우습게도 이번 이별 뒤에는 예전 패턴은 어땠지?라며 나름대로 가이드라인을 짜고 있다. 두 달까지는 아직 의식이 안 돌아와 감정이 들락날락했는데 석 달째 기록이 조금씩 줄어든 걸 보니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다는 식이다.그 노트를 나는 '분노의 노트'라고 부른다. 보통 사람들이 상실을 겪었을 때 부정-분노-타협-절망-수용 등 5단계를 거치면서 정신적,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게 된다는 것이다. 내 노트에는 상대방과 나, 우리의 이별에 대한 분노와 내가 나에게 전하는 타협의 이야기가 가장 많이 기록되어 있지만 '타협의 노트'라고 부르기에는 생생한 감정이 너무 많이 담겨 있기 때문에 '분노의 노트'라는 이름이 더 잘 어울리는...

즐기는 크로플과 와플, 샌드위치 [2만원대 키친아트 와플메이커] 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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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서 즐기는 카페 브런치와 샌드위치 간식오래 전에 사뒀던 키친아트의 미니 와플 메이커 가격이 2만원대로 저렴해서 일단 사놨어 귀찮아서 방치하고 지금 써봤는데 둘째날 가내 와플공장 가동중 :) 구성은 단순하다.본체와플/샌드위치판 총 4개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가격도 쌌지만 세척이 용이하다. 쓰다 보면 와플팬 세척이 짜증나는데 이는 판을 분리할 수 있어 설거지가 쉽다는 것이 사용하면 할수록 장점인 제품. 고블렛잔 330ml랑 비교해 보면 더 귀여워파스텔 핑크색에 큰 장소도 없다. 크루아상 반죽으로 크루푸 만들기, 우선 크루아상 반죽이 2개 들어간다.예열도 쉽고 시간도 별로 걸리지 않는다.3~4분 기다리면 크로플이 톡톡! 프라이팬은 코팅이 잘 돼 있어서 따로 기름이나 버터를 바르지 않는다. 반죽 자체에서도 기름과 버터가 나오고 지글지글 익는 소리와 연기가 나고 맛있게 클로풀이 만들어지는 중 :) 완성된 크로플 2개가 하트 형태로 등장했다. 크기도 두껍고 이 정도 라카페에서 파는 크루푸도 부럽지 않다. 일단 접시에 담아보고 역시 토핑이 올라가야 되니까 집에 있는 '하루 견과류'를 부숴서 올려줬어.견과류가 오르니 더욱 그럴듯하다. 여기에 바나나를 썰어서 떡피구에 다시 추가!크로플의 버터 향기와 바나나가 잘 어우러졌다.금방 크로플 몇 개를 후딱 먹어치운다 :) 초간단 햄 계란 토스트 만들기 샌드위치 만들려면 의외로 재료가 많이 필요한데 당장 샌드위치 햄도 사야하고 빵도 사야해. 이번에는 냉장고를 파는 기술로 식빵 한 장에 계란, 그리고 스팸 한 숟가락으로 햄·계란 토스트를 만들어 봤다. 양면 코팅 빵이라서 계란을 그렇게 올려도 금방 익는다 그리고 스팸 다져서 후추를 넣고 구우면 와플팬샌드위치 완성! 와플빵이라서 바삭바삭하게 구운 샌드위치의 식감도 모양이 아주 잘 나왔다 ^^ 초간단 햄계란 샌드위치 이번에는 판을 바꿔서 샌드위치 판에 굽는다 샌드위치 소스도 넣지 않고 간단하게 달걀에 햄과 후추만 짜고 맛도 잘 맞았다. 노른자를 탁 치는 게 포인트 식빵...